구자균 LS산전 회장 "‘룰 메이커’가 시장 지배한다"
구자균 LS산전 회장 "‘룰 메이커’가 시장 지배한다"
  • By 이준성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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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회장/ LS산전 제공

LS산전 구자균 회장이 과장 진급자들에게 “사업의 고삐를 쥔 과장들이 ‘룰 테이커(Rule Taker)’에 그치지 않고 ‘룰 메이커(Rule Maker)’로 거듭나 회사의 미래를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 신임 과장 진급자 및 가족 등 170여명을 초청,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영단어 ‘매니저(Manager)’는 고삐를 쥐고 몸집이 큰 말을 자유자재로 다스린다는 뜻으로, 라틴어로 손을 뜻하는 ‘Mano’에서 말을 다룬다는 ‘Manager’가 나온 것”이라며 “과장은 스스로 업무의 고삐를 쥐고 관리와 동시에 책임을 지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도 특별히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관습, 관행에서 탈피해야 새로운 차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해진 틀 속에서 이를 준수하는 ‘룰 테이커’에 그치지 말고 때로는 격렬히 프레임을 거부하는 ‘룰 브레이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룰을 깨트리고, 룰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바로 룰 메이커이며 이들이 회사를,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크리에이터(Creator)’ 수준으로 견인하는 것”이라며 “올해 승진한 여러분들이 파괴적 혁신자로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구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와 회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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