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수 美공장서 손가락 절단 사고 발생
(주)녹수 美공장서 손가락 절단 사고 발생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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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닐타일 제조업체 (주)녹수(대표 고동환) 미국 공장이 안전규정 위반으로 5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받았다.외신에 따르면, (주)녹수는 지난해 여름 미국 오하이오주 포스토리아(Fostoria) 공장에서 여러 건의 기계안전 수칙 위반 사건이 발생해 미국 연방 산업안전보건청((Industri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으로부터 벌금형에 처해졌다.

산업안전보건청은 (주)녹수에서 ‘고의적’ 범주 위반 5건과 ‘심각한’ 위반 2건을 적발하고 약 51만 달러(5억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6월 (주)녹수 포스토리아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은 뒤 직업안정청(OSHA) 담당자가 공장을 방문했다. 한 명은 타일 기계에 손이 끼어 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2주일이 채 안돼 다른 노동자가 재활용 소재 시스템에서 작업중에 손가락 두 개가 부분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OSHA는 회사가 의도하지 않은 기계 작동을 방지하는 적절한 잠금장치(lockout/tagout)를 사용하지 않았고, 직원 교육이 미흡했으며, 직원들이 낙하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OSHA 관계자는 “위험한 기계의 감시를 소홀히 하거나 전원이 차단되지 않으면 작업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진다“며 "고용주는 작업장의 안전과 건강 절차가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녹수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LVT(Luxury Vinyl Tile) 생산 기업이다. 국내 및 미국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전 세계 5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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