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락에 거래소 일시중단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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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가상화폐 거래소 소송 나서
Monday, November 13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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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거래소 접속이 일시 중단되는 등 큰 혼선을 빚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11일 비트코인 시세가 6500달러에서 5507달러로 1000달러 가량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트코인의 장중 낙폭은 15%를 넘었으며 이는 지난 8일 사상 최고치 7879달러의 30%에 이르는 수준이다.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 역시 사상 최고치인 2477달러로 급등했다 1162달러로 하루만에 94%나 급락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락 요인으로는 오는 16일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세그윗2X로 업그레이드하려던 계획이 중단된 일이 지목되고 있다.

코인데스크 관계자는 "11일 비트코인 거래량이 61% 급증해 매도세가 확인됐다"며 “매도세가 계속될 경우 가격은 5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가상화폐 시장이 불안해진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래소 빗썸은 12일 오후 4시경 서버 접속이 되지 않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코빗 역시 같은 시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다고 공지를 띄웠다. 투자자들은 서버 불안으로 인해 가격이 최고점인 상황에서 매도 버튼을 눌렀다가 급락한 후에 접속되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 중 일부는 빗썸으로 인해 입은 손실에 대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주요 경제 관련 외신들은 "지난 24시간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후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 일부는 "디지털 통화가 지속가능한 투자자산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높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 가상화폐업체 관계자는 “지금의 시장 변동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되파는 것”이라며 거품이 꺼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경고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보다 22만원 내린 6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캐시는 10만원 가량 오른 16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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