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이 7개 우수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7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참여해 독립하는 임직원들은 모두 25명으로, 역대 C랩 스핀오프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15년부터 C랩은 상하반기로 나눠 스핀오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독립하는 기업까지 합쳐 2년여 동안 모두 32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했다.
이번에 독립하는 기업들은 AR·VR 등 미래 기술부터 헬스케어, 소셜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T기술과 접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창업하는 7개 과제는 △VR/AR을 통해 원격 가상 데스크탑을 구현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하이퍼리티(Hyperity)’ △착용자의 표정이나 입모양, 눈동자 위치를 인식해 VR을 조작하는 ‘링크페이스(Linkface)’ △노안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력 보정 솔루션 ‘픽셀로(PIXELRO)’ △개인 휴대용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블루필(BlueFeel)’
△스마트폰 LED·카메라를 이용한 초저가 혈당측정 솔루션 ‘원드롭(1Drop)’ △스마트폰을 이용한 발 측정, 신발 매칭 서비스 ‘디파인드(Defind)’ △ 실구매 빅데이터 기반 소셜 커머스 플랫폼 ‘소프트런치(Soft Lunch)’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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