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부실에 X 공급난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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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생산량 50% 감축 전망
Monday, October 23r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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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애플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출시된 애플 아이폰8의 소비자 반응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다음 달 초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X의 경우 공급난이 예상되고 있다. 애플측은 아이폰8의 생산량을 50% 이상 감축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전망한다.

반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X의 공장 출하량은 200~300만대에 불과해 출시 직후부터 공급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6S의 경우 첫 주 판매량이 1300만대였으며, 아이폰6는 1000만대가 생산된 것으로 볼 때 이례적으로 작은 규모다.

아이폰X의 공급난은 핵심 부품의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 아이폰X에는 3D 얼굴인식 센서와 광각 카메라 모듈 등이 장착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이폰X 공급난이 서서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추산하는 4분기 아이폰X 글로벌 출하량은 약 2500만~3000만대 가량이다. 이는 기존에 예상됐던 3000만~3500만대에는 미치지 못하나 최악은 벗어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X의 본격 출시로 인해 우려되는 부분은 기존 아이폰8 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 감소이다. 아이폰8에 실망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X로 넘어갈 것으로 애플측은 전망한다.

소비자 반응이 부진한 이유는 전작 아이폰7과 비교해 성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지목된다.

네티즌들의 리뷰를 보면 “뒷면이 글래스 재질이라는 것 밖에 달라진 게 없다” “글래스 재질이 예쁘기는 하지만 파손이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파손시 수리비가 39만원으로 아이폰7 리퍼 가격에 맞먹는 고가라는 점도 부담되는 요소이다.

반면 아이폰X의 경우 풀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성능들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8보다는 좀 더 기다렸다 아이폰X를 사겠다”는 이들이 많다.

외신들은 아이폰8 시리즈의 월 생산량이 500~600만대 선으로 기존의 1000만~1200만대의 절반 수준으로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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