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 합참의장이 한화테크윈 K9 자주포 사고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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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심사 거친 무기들만 도입” K9에 변함없는 신뢰 보내
Monday, August 28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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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힌두스탄타임즈' 캡처

폭발 사고를 일으킨 K9 자주포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을 수입하는 인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인도는 터키, 폴란드, 핀란드에 이어 국산 K9 자주포를 수입하는 4번째 나라다. 현지신문인 ‘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times)’는 최근호에서 “지난 18일 한국에서 사격 훈련 중 K9이 폭발해 병사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도군에 예정된 같은 기종 대포 배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군이 정확한 폭발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훈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016년 국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K9 자주포 제조에 관해 1700여건의 보고가 있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사고원인과 상관없이 폭발사고로 인해 최근 해외 수주가 대거 성사된 한화테크윈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한국매체의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그러나 인도군(軍)의 전현직 고위 장성의 말을 인용, 이번 사고가 K9 자주포의 인도 배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군 전 합참의장 디팍 카푸르(Deepak Kapoor) 장군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폭발 사고를 일으킨 K9이 인도군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해두자면 우리는 온갖 조건 아래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무기들만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는 K9 도입 철회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고위 군장성도 “한 번의 가벼운 사고로 K9을 ‘쓸모없는 무기’로 치부할 수는 없다. K9 자주포는 인도군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다”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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