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취준생 속사정 토론회 개최
블라인드 채용 취준생 속사정 토론회 개최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8.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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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정책학회(이사장 정현호)는 지난 7월 31일(월) 서울 크라운파크호텔에서 열린 ‘블라인드 채용 취준생 속사정 토론회’에 초대되어, 김지훈 기획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제도화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이슈들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고용포럼과 청년이여는미래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조창덕 청미래 프로젝트리더의 블라인드 채용 브리핑과 김대영 건국대(정외과 4학년), 문수훈 국민대(국사학과 3학년), 박희준 숭실대(산업정보시스템 3학년), 편종식(공공기관 취준생), 강혜연 세종대(경영 2학년), 윤예빈 덕성여대(pre-pharm.med 졸업예정), 홍순기 한남대(사학과 4학년), 성보빈(부산지역 취준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지훈 기획위원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하여 거시적 관점에서의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스펙을 요구하던 사회 분위기의 변화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효과에 대한 의문과 국가의 비전과 공공기관의 인재상이 보이지 않는 채용 방식이라는 점이다.

특히, 국가 비전 안에서의 인적자원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국가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강조하고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지역, 성별, 외모, 그리고 신체조건으로 인한 차별을 해결하는 수준의 블라인드는 실시하며 개인의 노력을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학력, 전공, 학점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여 국가에 필요한 올바른 인재가 선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서울고용포럼의 김석철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인재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미래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실시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하여 청년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글로벌 인재가 되어 더욱 더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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