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무료개방 1년간 지구 52만번 돌아
SK텔레콤 ‘T맵’, 무료개방 1년간 지구 52만번 돌아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7.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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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의 내비게이션 ‘T맵’이 개방 1년 만에 타 이동통신사 및 알뜰폰 이용자 비율 20%를 돌파하며 월 1000만명 이상이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월 사용자 1000만명 이상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국내에서 ‘T맵’이 유일하다. 특히 T맵은 지난 1년 간 210억 km 넘게 대한민국 곳곳을 안내했다. 서울-부산 2635만 번 왕복한 거리며, 지구를 52만번 일주한 거리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타 이통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T맵’을 무료로 개방했다. 무료 개방 전 타사 및 알뜰폰 고객의 ‘T맵’ 이용은 전체의 1% 미만인 8만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21%인 2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SK텔레콤은 정부기관 등과 손잡고 ‘T맵’을 지속 업그레이드 했다. 작년 6월 부터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TBS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의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교통사고는 물론 행사나 공사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게 된 교통 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T맵이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주행 지도 상에 곧바로 표시한다.

‘T맵’의 일 최대 이용자는 약 273만에 달한다. 내비게이션은 이용 고객 수가 증가할수록 생성되는 교통 정보가 많아지기 때문에 정확도가 올라갔다.

무료 개방 후 T맵의 1주당 교통 정보 수집 건수는 무료 개방 이전 21억건에서 무료 개방 이후 37억건으로 72%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 전면 무료화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이로인해 교통 정보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 해졌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들의 비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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