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실체 있는 대응책 내놓을 것”
“4차 산업혁명, 실체 있는 대응책 내놓을 것”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7.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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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유 후보는 이날 “ICT 인프라 활용과 고도화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육성하고 전문가를 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업종간 경계가 무너지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초연결되는 디지털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사이버 공격 위협과 정보격차 등의 역기능을 방지하고 통신부담을 완화하며, 우정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미래부를 과학기술의 컨트롤 타워로 삼아 과학기술 정책과 R&D 예산 조정의 주도권을 갖고 유관부처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밖에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지원 강화, 실패한 연구도 용인하는 연구문화 정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 후보가 취임 후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정책으로는 △과학기술 혁신 △실체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부 조직문화 혁신 등이 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끝으로 유 후보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미래부 조직 개혁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는 물론 정부부처, 시민사회, 산학연 과학기술계와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새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과 이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통신3사 및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 제조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유영민 후보는 LG전자 정보관리실에서 근무해 왔으며, 한전KDN 사외이사, 포스코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그는 본인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체 있는 정책을 강조했다. 한편 국회 미방위에서 진행된 유영민 후보자 청문회는 오전 10시에 시작, 오후 10시30분쯤 마무리돼 12시간의 강행군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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