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풍력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Vestas)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건설되는 풍력발전소에 터빈을 공급한다. 최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는 최근 신안그린에너지(주)가 발주한 21MW급 신안풍력발전 건설을 위한 터빈 입찰에서 참여,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LG그룹 계열사인 (주)서브원이 풍력터빈 구매와 발전소 시공에 참여한다. 서브원 관계자는 “구매사업부에서 입찰에 참여해 베스타스의 터빈을 구매했다”며 “현재 신안풍력발전소를 시공중에 있다”고 밝혔다.
베스타스는 앞으로 풍력터빈을 공급하고 설치를 감독하게 된다. 풍력터빈 공급은 올 연말에 개시되며 발전소 준공은 2018년 상반기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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