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앱 설치, 회원가입, 로그인 등...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번거로운 절차 없이 휴대폰으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폰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고화질 풀HD 동영상이나 고음질 음원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세계 최초로 휴대폰 추가 저장공간을 100GB까지 늘린 ‘클라우드 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휴대폰 메모리 용량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번거로워 하는 앱 설치와 회원가입, 로그인, 파일 업로드 등의 절차를 없애고 휴대폰 내부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설정 메뉴에서 파일 저장위치를 ‘U+ 클라우드 저장소’로 선택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 원본 파일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저장한 파일은 PC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고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미리 저장해 두어서 네트워크 부하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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