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이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ouble Down Interactive LLC)를 9425억원에 인수한다.
게임업계와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더블유게임즈의 미국 게임 개발사 인수는 국내 게임업체가 진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M&A)이다.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소셜카지노 부문 iOS 매출 세계 1위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은 1556억원, 영업이익이 449억원.
회사측은 북미, 유럽, 호주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가람 대표는 “2015년 상장 당시 투자자들과의 약속이었던,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2년 내에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목표는 최단기간 내에 전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1위 등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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