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총괄회장께 경의”... 총괄회장은 불참
신동빈 회장, “총괄회장께 경의”... 총괄회장은 불참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4.0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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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그룹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롯데의 뉴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님의 기업보국 정신에서 시작된 롯데월드타워가 사업지 선정 30년만에 오픈했다”며 “롯데월드타워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고싶다”며 “인근의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고 청년 중심으로 2만명을 고용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의 뉴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의 시작점”이라며 “롯데월드타워의 오픈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해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를 오픈하기까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건설근로자, 설계, 감리, 협력사, 관계자 그리고 롯데 전현직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의 탄생을 위해 열정을 쏟으신 신격호 총괄회장님에게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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