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프로젝트’, 각종 지식정보 민간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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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시리즈 5]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활용 사례 소개
Thursday, March 31s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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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11대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시리즈 4회에 이어 5회에서는 36대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중 이를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지난 2015년 6월 ‘지방자치단체 인허가정보’ 개방을 시작으로 7월 ‘국가재정정보’, 11월 ‘건축정보’, ‘실시간 수도정보’, ‘농수축산물가격정보’ 등 5개 분야, 12월 ‘부동산종합정보’, ‘상권정보’ 등 4개 분야 등 총 36대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중 11대 분야의 데이터가 민간에 모두 개방됐다.

‘공공데이터 개방 시리즈’ 5회에서는 그 중 민간에서 활발하게 활용하는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인 ‘농수축산물가격정보’, ‘등산로 및 국가생물종 정보’에 대해 알아본다.

<>등산인 1,300만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등산로 및 국가생물종 정보’

산림청의 대표적인 대국민 데이터중 하나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을 통해 제공되는 ‘등산로/산정보’다. 이곳에서는 전국 1,544개 산의 21,000km 등산로 구간, 전국 3,368개 산에 대한 산정보(산이름, 높이, 유래,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숲길이야기, 명산정보 등)가 제공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국가생물종 지식정보’도 제공된다. 식물자원 254만 건, 곤충자원 181만 건, 균류자원 9천 건, 야생조수류 정보 4천 건 등 약 447만 건 등 국가 생물 보존 실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식물 500 종에 대한 역사, 문화, 약용, 식용 관련 정보도 구축되어 있으며, 약용식물정보 534종은 식물의 상세한 사진까지 제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연 1회 이상 등산인구는 약 3,200만 명이고, 이중에서 월 1회 이상 등산한다는 응답도 1,300만 명에 이른다. 주5일 근무로 인한 가족단위 여가시간 증가와 노년층과 여성의 등산 참여가 늘어나는 등 등산로와 국가생물 종 정보의 수요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빅뱅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등산로 개방체계 구축을 위한 등산로 관리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등산로 자료를 수집․표준화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수행했다.

이렇게 개방된 데이터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지도 서비스에서 활용해 국민이 등산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벤처 기업들도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루가아웃도어’ 스타트업은 자체 개발한 GPS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등산로 정보와 융합해 등산지도, 개인 취향 맞춤형 실시간 등산 코스, 계절/테마별 인기코스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루가’ 앱서비스를 런칭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기존 21,000km에 약 12,000km의 등산로 노선 정보를 추가해 우리나라 전체 등산로 약 33,000km를 완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등산인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여 년 동안 축적된 농수축산물 데이터의 스마트화(Smart化)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과 범정부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서는 공영도매시장의 농수축산물 경락가격, 농산물 산지, 소비지 등에서 조사된 주요 품목별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농수축산물가격정보는 전국 35개 공영도매시장 경락가격정보의 약 10억 개 정보를 개방했다.

농수축산물 경락 및 조사가격은 20여 년 동안 비표준화인채로 생성/축적됐고, 그 결과 오류율이 높았다. 이에 ‘데이터 빅뱅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정제, 품질개선, 표준화 과정을 거쳐 개방DB와 오픈API 서비스가 개발돼 공신력있는 공공데이터로 재탄생했다.

국내 최초, 농업에 IT솔루션을 접목한 벤처 업체인 ㈜이지팜은 이런 도매시장 상세 경락가격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돈/육계 생산경영관리 시스템, 농업/농촌 맞춤형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앱 서비스를 개발한 젊은 농부도 있다. ‘스마트 영농일지’로 ‘15년 제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밍‘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도매 시장 품목별 농산물의 상세 경락 가격 검색이 가능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농수축산물 정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농민, 기업, 국민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일관성 있고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35개 공영도매시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4개 기관에 농수축산물가격데이터 표준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공공데이터로 한층 스마트해진 대한민국 농수축산 분야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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